구리 싱크홀 발생에 따른 계획된 별내선(8호선 연장) 개통일자 지연 여부

반응형

시의회 시정질문 질답내용 (2020.12)

질 의(박석윤 의원)

우리 시의 숙원사업인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이 2015년 12월 17일 기공식 후 현재 공사가 약 52% 이상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통 계획은 2023년 8월인데 공사 구간 내 대형 싱크홀 발생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개통 가능한지 답변 바라며 계획대로 개통이 된다면 직영이든 구리도시공사 대행이든 운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운영수지 분석에 의하면 연간 3, 40억원의 운영 적자가 예상되고 적자 발생 시 해당 지자체가 부담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협약 대비 체계적인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합리적인 협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시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시는 갈매공공주택지구와 인근의 다산신도시 입주 등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시내 주요 도로는 온종일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답 변(안승남 시장)

싱크홀 발생에 따른 계획된 별내선 개통 가능 여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2023년 9월 준공 예정으로 12월 현재 별내선 공정률은 서울시 구간 53.6%, 경기도 구간은 54.1%입니다.

지난 8월 대형 지반함몰 발생으로 공사가 중지된 별내선 3공구 미굴착 338m 구간은 지반보강 등 충분한 안전성 확보 후 터널 공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 외 구간은 안전성 확인 후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12월 현재 공정률을 감안할 때 계획대로 별내선 개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돌다리 사거리 및 인접 지역 철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별내선 구리역 여기는 가칭 BN3 정류장입니다.

출입구 개선 사업비 국비 약 500억원이 확보가 늦어지면 별내선 정상 개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에서는 국회 및 관계기관과 함께 조속히 별내선 구리역 출입구 개선을 위한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별내선 개통 시 운영 비용에 대한 시 부담 최소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16년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수행한 철도 운영비 절감 및 수익증대 방안 연구에 따르면 별내선 경기도 구간 운영비는 매년 약 64억원 적자를 예상하고 구리시 적자 부담은 연간 약 30에서 40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2015년 6개 기관 서울시,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서울교통공사, 경기도시공사와 체결한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업무협약서상 불합리한 부분을 보완하고 수익금 배분, 정거장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고자 지난 9월 별내선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용역을 통하여 효과적인 협상 전략과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여 별내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등과 합리적인 협약을 체결하여 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과 도매시장이 이전되면 약 5만 6,000평 현 부지에 주상복합 개발사업 및 롯데마트 부지 개발, 도매시장사거리 역세권 개발은 물론 향후 지하철 6호선 연장으로 환승 체계가 마련되면 별내선 이용 수요 확대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역사 활용 방안 마련으로 별내선 개통 이후 운영에 따른 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싱크홀 현장 (별내선 가칭 토평역 인근)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