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정원 (남양주 조안면) 주차장 명당자리 [폐쇄된 주차장 주의]

물의정원은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곳곳에 잔디밭도 있어 강아지 산책시키려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5월 중순(?) 때부터인가 기존 입구 주차장이 안정상의 이유로 폐쇄되었다. 평일 오전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정도로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곳인데 갑자기 폐쇄를 하다니. 아마도 안전사고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보는 수밖에.

폐쇄된 기존 주차장 입구

그래도 폐쇄된 입구나 갓길에 주차하는 차들이 많은데 입구 앞에 횡단보도가 있기 때문에 요즘은 신고당해서 과태료받기 쉽상이다.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

다행이 입구주차장 말고도 주위에 찾아보면 주차장이 더 있다. 제1주차장, 제2주차장, 제3주차장 이렇게 세 곳(모두 무료)이 더 있는데 제3주차장은 물의정원 입구와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비추한다. 제1,2 주차장은 나쁘지 않다. (제3주차장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래 사진에 안나오고 제2주차장 북쪽 방향으로 한 300m 더 위쪽에 위치한다.)

남양주 물의정원 주차장

물의정원 길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이 제1주차장(붉은색 표시)인데 조안면 체육공원의 일부를 주차장으로 바꾼 곳이다.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 항공사진을 보면 그냥 수풀처럼 보이는데 실제는 꽤 넓게 주차장(130면)이 조성되어 있다. 제2, 3주차장처럼 그냥 흙바닥에 만든 주차장이 아닌 바닥이 포장되어 있어 차 매트에 흙이 안 묻어서 좋다.

명당 자리!!!

주차라인도 넓게 잘 그려져 있고 주변에 화장실, 개수대도 따로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제2주차장(하늘색 표시)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곳은 갈 때마다 거의 비어져 있었다. 그래서 더욱 추천하는 곳이다.

제1주차장이 꽤 넓어서 물의정원 입구과 멀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위 사진에 분홍색으로 표시한 곳에 주차를 하고 위쪽 통로로 나가면 물의정원 입구가 바로 나온다. 다만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은 있다.

물의정원 입구 앞 횡단보도 (보행자작동신호기)

보행신호를 기다리기 전에 전봇대에 달려있는 버튼을 꼭 눌러야 한다. 보행자작동신호기라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파란불로 바뀌지 않으니 유념하고 차들이 바로 옆으로 지나다니니 주의해야 한다.

끝으로 북한강을 산책로와 나란히 끼고 걸을 수 있는 좋은 곳이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물의정원 포토존

 

물의정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