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다음 클린센터에서 저작권 침해 게시물 삭제요청을 받다

"다음 클린센터" 발신자로 하는 이메일이 왔다.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다 최근에 글을 올렸는데 문제가 있었다. 이유는 저작권침해. 신고자는 주식회사 공교육원이다.

뭔가 하고 보니 사이버 민방위 교육 후기글이다. 링크로 이동하니 글도 이미 블라인드 된 상태.

내가 추측키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스샷이 원인이 된 거 같다. 평가시험 문제 일부가 스샷에 포함되었는데 이것도 문제가 될 만해 보였다.

그래도 올린 공이 아까워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수정해서 글을 다시 게시할려고 했는데 블라인드 규제된 게시글은 삭제만 가능하단다.

[살려야 한다]

이리저리 해봐도 해당 글에 접근이 안됐는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죠기를 누르면 열린다.

그냥 지우기는 아까워서 일단 텍스트를 긁어 남겨놨다.

다시 올릴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거 같다.

신고된 글이 가장 최근 글인데 삭제하고 글을 새로 올려도 주소가 같기때문에 신고자 입장에서 보면 이전글을 계속 게시한 거로 착각할 수 있겠다 싶었다.

괜한 오해 살 필요는 없지 뭐.

절대 쫀거 (아니)다. 주식회사 한국공교육원 ...

이 글이 발행되면서 내 블로그 90번째 글은 민방위 5년차 이상이 받는 사이버교육 후기 글에서 저작권침해 신고당한 후기 글로 대체됐다.

아래는 다음 클린센터에서 온 메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