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부에서 강행하는 의료정책의 근본 취지와, 의사들이 반대하는 진정한 이유를 한번 설명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사들이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기 위해 파업한다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아서요. 긴글 짧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사들은 오히려 의료민영화 대찬성(!)하는 쪽이며, 정부가 추진하는것은 의료민영화가 아니라, 의사의 희생을 더 강요하고, 동네의원의 이익을 뺏어 대기업에 주려는 의료 자본화·의료대기업화입니다. 이제까지도 그래왔듯, 앞으로도 쭈욱 한국 국민은 OECD기준 제일 저렴한(원가이하) 3분 진료를 받을겁니다 즉, 정부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정책은 의사들(특히 동네개인의원 의사들)의 밥숟가락을 뺏어서 대기업에 주려고 하기에 파업하는 것이며, 동네빵집이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 파리바게트로 바뀌었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