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하철 프리 요금제, 잘못하면 데이터요금 폭탄? skt가 지난달 29일에 지하철 프리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용하던 요금제에 덧붙이는 옵션 상품으로, 가입하면 지하철 안에서 1일 2기가의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2기가를 모두 소진하면 인터넷 검색만 겨우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속도가 제한된다. (그래야 데이터 무제한 이름표를 달 수 있으니까) 가격은 월 9,000원이다. 부가세 포함되면 100원 빠지는 만 원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지하철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데 뭣 하러 요금을 내가며 사용해야 할까. kt와 마찬가지로 skt도 무료 인터넷망인 와이파이(WiFi) 망이 구축되어 있지만 품질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이용자 수보다 망은 예전 그대로 인체 늘어나질 않으니 품..